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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4/09 타인의 고통 - 수전 손택 by 좋은사람 (1)

타인의 고통 - 수전 손택

창밖으로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.
지금 어딘가의 누군가는 구급차를 기다리며 가늘어져 가는 자신의 삶을 붙잡으려고 고통에 가득 찬 숨을 쉬고 있겠지.
문득 내가 구급차를 기다리는 그 누군가에게 조금의 연민도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


아침 TV 뉴스에서는 매일 같이 누군가가 죽고, 다치고, 저 먼 이라크에서 터지는 차량 폭탄에 다치는 사람들의 소식들을 들려주지만 우리는 그냥 덤덤히 손에 쥔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갈 뿐이다. 우리는 이러한 폭력들에 익숙해진 것일까?


이처럼 타인의 고통에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우리는 먼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. 또한, 살인이나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의 고통, 멀리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고생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고통, 악플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고통 등 이렇게 타인들의 고통에 무감각해 질수록 우리의 사회는 더욱더 차가워지고 있다.


따뜻한 세상을 위해,
타인의 고통에 반응하는 우리가 되자. 감정을 느끼고 행동하자. 그들의 고통이 우리의 고통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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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4/09 00:14 2008/04/09 00:14
좋은사람 이 작성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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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백제무사 2008/04/10 10:22  편집/삭제  댓글 작성  댓글 주소

    내가 생각하고 있는 느낌과 비슷한 글이구나.

   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서 그 대안을 찾아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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